비관적 철학의 거장 '쇼펜하우어'
19세기 독일의 위대한 철학자 쇼펜하우어(Arthur Schopenhauer,1788~1860)는 심오한 사상과 예리한 통찰로 철학사에 큰 영향을 미친 인물이다. 그는 칸트와 플라톤의 영향을 받아 세계를 의지와 표상으로 설명하는 독특한 철학 세계를 구축했고, 인간 존재의 고통과 삶의 무상함을 강조한, 비관주의 철학의 대표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다.
쇼펜하우어의 철학은 현대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며, 그의 명언들은 삶의 본질과 인간의 내면을 통찰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오늘은 쇼펜하우어가 남긴 주옥같은 명언들을 25가지로 정리해 적어보았다. 명언 속 사상을 통해 우리는 그의 철학적 사유와 지혜를 함께 나누고, 삶의 본질을 깊이 있게 고찰하며, 고통과 행복, 그리고 인간의 본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 쇼펜하우어의 명언 25가지
1. 보통 사람은 시간을 소비하는 것에 마음을 쓰고, 재능 있는 사람은 시간을 활용하는 것에 신경을 쓴다.
2. 패배가 따르는 고통을 자발적으로 겪어보라. 그러면서 인품이 형성되는 것이다.
3. 평범한 능력밖에 없는 사람에게 겸손은 순수한 마음의 표상이 되지만, 훌륭한 능력을 지닌 사람에게 겸손은 위선일 뿐이다.
4. 하루는 작은 일생이다. 아침에 잠이 깨어 일어나는 것이 탄생이요, 상쾌한 아침은 짧은 청년기를 맞는 것과 같다. 그러다가 저녁, 잠자리에 누울 때는 인생의 황혼기를 맞는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5. 내가 그냥 보낸 오늘 하루는 어제 죽은 사람이 그토록 바라던 내일이다.
6. 결혼을 한다는 것은 권리를 반감시키고 의무를 배가시킨다는 것이다.
7. 우리는 이미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좀처럼 생각하지 않고 언제나 없는 것만 생각한다.
8. 인간은 누구나 홀로 있지 않을 수 없다. 결국, 인간의 행복은 홀로 잘 견딜 수 있는 가에 달려있다.
9. 진정한 희망이란 바로 자신을 신뢰하는 것이다.
10. 할 수 있는 일이라면 기꺼이 하고, 견뎌야 하는 일이라면 기꺼이 견뎌내라.
11. 우리는 우리가 '살고자 하는 삶'이 아니라 '실제로 살 수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
12. 인생은 마치 커다란 모자이크 같아서 가까이에 있으면 제대로 알아볼 수 없다. 그것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알려면 멀리 떨어져서 봐야 한다.
13.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라.
14. 모든 진실은 세 가지 과정을 거친다. 첫째, 조롱당한다, 둘째, 심한 반대에 부딪친다. 셋째, 자명한 진실로 받아들여진다.
15. 불행해지지 않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너무 행복해지기를 바라지 않는 것이다.
16. 뭔가 나쁜 일이 일어났을 때에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수 있었을 텐데'라는 나약한 생각에 사로잡히지 말라.
17.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일을 선택하는 사람은 불행을 면하기 어렵다.
18. 남의눈을 의식하는 순간 안정된 기분은 흐트러지고 불안이 나타난다.
19. 고독은 뛰어난 정신을 지닌 자의 운명이다.
20. 좌절을 경험한 사람은 자신만의 역사를 갖게 된다. 그리고 인생을 통찰할 수 있는 지혜의 길로 들어선다.
21. 현명한 사람은 고통이 없기를 바랄 뿐, 쾌락을 원하지 않는다.
22. 고통이란 삶의 본질적은 요소이다.
23. 약간의 근심, 고통, 고난은 항시 누구에게나 필요한 것이다. 바닥 짐을 싣지 않은 배는 안전하지 못하여 곧장 갈 수 없으리라.
24. 애매한 목표는 반드시 권태로 이어진다.
25. 우리는 숨 쉬는 모든 순간 죽음과 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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