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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미맘의 필사 노트

[✍️매일 필사] 가을에 읽기 좋은 책 '수련' (1)

by 꾸미맘 2024.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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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고 내면을 돌아보기에 참 좋은 계절이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올 때, 깊은 사색과 함께 읽기 좋은 책이 자연스레 떠오르곤 한다. 그중에서도 최근 읽은 배철현 작가님의 <수련> 은 특히 가을에 큰 울림을 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나, 고독, 인내, 감사, 그리고 시작과 수련,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인간이 마주하는 본질적인 질문들을 깊이 있게 다룬다. 또 우리 마음의 성장을 향한 길을 차분하게 안내하여 많은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해왔다.

 

 

📙<수련>은 우리가 어떻게 내면의 고요를 찾고 성장을 이룰 수 있는지 탐구하는 작품이다. 책 속에서 다루는 다양한 감정과 고독, 인내는 우리로 하여금 더 깊은 자아를 발견하게 하며, 이를 통해 감사와 성장을 향한 길로 나아가게 한다. 특히 가을의 고요함과 사색이 어우러질 때 이 책의 문장 하나하나가 마음속에 더 깊이 스며들어, 삶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통찰력을 얻게 한다. 가을은 그 자체로도 성찰과 시작을 상징하는 계절이기에 <수련>과 같은 책을 통해 우리 내면의 여정을 시작하기에 더없이 좋은 시기라고 생각한다.

🍂오늘은 가을의 서정 속에서, 책 '수련'의 문장들을 필사하며 여러분과 그 울림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인상 깊었던 문장 필사 Start✍️

 

- 나를 향한 혹독한 검열자가 되지 않으면 우리는 쉽게 타인과의 경쟁에 휩쓸리고 만다. (p.10 /프롤로그 중)

 

- 수련은 미래의 나를 그리며 오늘의 나를 전폭적으로 변화시키는 훈련이다. 이 훈련은 무엇을 더하는 게 아니라 덜어내는 것이다. 불필요한 생각과 말, 행동 등 '오늘 하루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것들'의 목록을 만들어, 나도 모르게 내 안에 쌓인 삶의 군더더기를 버리는 연습이다. (p.11)

 

- 나는 내가 되고 싶은 '나'를 향해 매일 조금씩 나아간다, 나만의 고유한 삶은 이 걷어내는 작업을 통해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낸다. 따라서 수련의 완성은 목표점에 도달하는 게 아니라 매일 새로운 지점을 정해 묵묵히 인내하며 걸어 나가는 것이다. (p.11)

 

- '시작'은 항상 불안하고 폭력적이다. 시작이라는 단어에는 과거와의 매정한 단절, 미래에 대한 비전과 희망 그리고 지금과 여기에 대한 확신과 집착이 혼재해 있다. (p.18)

 

- 이 순간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지 못한다면, 나는 그 시간의 흐름에 이리저리 떠다니는 부초와 다를 바 없다. (p.18)

 

- 자신이 원하는 운명을 개척하는 예술적인 행위가 시작이다. 시작은 독창적이다. 현재라는 순간을 파괴해 미래라는 영원으로 끊임없이 지배하려는 의지다. (p.18)

 

 

- 호라티우스는 시간을 두 가지로 구분한다. "남을 부러워하다 보낸 세월"과 "바로 이 순간"이다. 부러움은 시간이라는 괴물을 만나 질투가 된다. (p.20)

 

- 비범한 자는 자신만의 춤추는 빛을 소중하게 간직하는 자다. (p.22)

 

- 수련은 일상적으로 흘러가버리는 양적인 시간으로부터 나를 탈출시키는 연습이다. (p.31)

 

- 수련은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물과 같은 시간을 강제로 멈추게 하는 행위다. (p.33)

 

- 하루는 100미터 달리기와 같다. 전략적인 하루를 위해 우리에게도 가장 효과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p.38)

 

- 미래는 지금 내가 만들어야 할 조각품이다. (p.38)

 

- 미래는 지금-여기에서 '내가 원하는 나 자신'이 되기 위해 부단히 수련할 때 만들어지는 예술이다. 또한 지금 이 순간에 몰입해 최선을 다할 때 자연스레 다가오는 신의 선물이다. (p.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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